[책 리뷰] 지친 줄도 모르고 지쳐가고 있다면 - 김준 에세이
들어가며 인간의 삶에서 끊임없이 마주치는 삶과 죽음, 행복과 불행, 슬픔과 기쁨이라는 양면성은 짧은 인생을 살면서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위로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번에는 애세이를 통해 같은 다른 곳에서 같은 경험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를 받았다. 작가가 느낀 인간적인 감정들과 경험들로부터 공감을 느끼고 삶의 끊임없는 변화와 불안함에 대한 통찰력이 공유되는 과정에서 고요한 감동과 우울함 사이에서 떠다니는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감상 처음에는 애세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시각에 갇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내 경험이 필요했다. 작가의 이야기가 끌어내는 감정과 생각에 집중하면서 나의 공감점을 찾는 것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