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포천 여행 중 방문한 산사원을 소개한다.
주소: 경기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432번길 25
🚘 주차: 전통술 박물관 산사원 앞쪽 주차공간
💶 운영시간: 매일 8:30 ~ 17:30(명절연휴 휴무)
예약
현장예매도 할 수 있는데 네이버 예매를 이용하면 12% 할인된 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단위로 예약하고 아무때나 방문하면 되니 방문하기 하루 전에 예약하고 가면 된다. (네이버 예약으로는 당일 예약, 당일방문은 되지 않는다.)
- 현장예매: 4,000원
- 네이버 예매: 3,500원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방문하면 산사원의 여러가지 술을 시음할 수 있고, 느린마을 막걸리도 한병씩 제공하니 가성비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https://m.place.naver.com/place/12400953/ticket
느린마을 양조장은 크게 두개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전통술박물관인 "산사원"본관 실내건물, 다른 하나는 "느린마을" 이라고 적힌 문을 지나면 술 저장고 와 산책로가 있는 곳이다.
술 박물관
술 박물관은 이렇게 생긴 곳으로 들어가면 직원분이 예약 확인과 술 교환권을 교환해준다. 바로 시음장으로 이동해도 되지만 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거에는 어떤 방식으로 주조했는지 과정을 볼 수 있다.
박물관 내부는 넓지 않지만 직접 술을 빚는 체험을 할 수있는 공간도 있었고, 무엇보다 시음과 판매하는 곳이 마음에 들었다.
박물관 관람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시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지도록 동선이 짜여져 있는데 여기에 있는 카운터에서 시음권과 시음잔을 교환받아서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막걸리부터 과실주, 증류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놓여진 술따라서 한바퀴 돌면서 먹다보면 어느새 취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술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간단한 마른안주도 마련되어 있다.
느린마을이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곳이다보니 운전을 해서 방문했는데 같이 간 친구들만 맛있게 시음하고, 향만 맡았다. 맛이 괜찮다고 한 몇가지가 있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먹어볼 예정이다.
저녁에 숙소에서 먹을 술도 골라담고 교환권으로 제공받은 막걸리까지 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느린마을
박물관밖으로 나오면 느린마을이라고 적힌 장소로 이동한다. 술 항아리로 산책로를 꾸며놓은 곳이 있는데 멀리서 봐도 좋았고 가까이에서 봐도 괜찮은 곳이었다.
술을 좋아하고 포천에 방문한다면 한번쯤 들러도 괜찮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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