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일은 중요하다. 나를 가장 잘 아는건 나 자신이기 때문에 20대 중반을 넘어선 지금. 한번 되돌아보려 한다.
2022 회고
2021년 BOB이후로 이렇다할 연구 실적은 없다. 고등학교-학부연구생으로 이어지는 시점이 가장 많은 아웃풋을 낸 시기였던것 같다.
22년 가장 큰 수확이라면 관심있게 연구했던 보안 분야로 취업에 성공했고 짧은 경력에도 더해 이직까지 성공하였다.
출퇴근이 반복되는 현대인의 삶을 살며 연구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제는 많이 적응해서 페이스 조절까지는 가능해졌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시는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
2023 계획
관심분야
보안 관련 최신 동향들은 스크랩하며 F/U 하고 있다. 목록에만 담아두고 열어보지도 못한 글들이 더 많지만 하나씩 정리해서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웹/모바일 모의해킹 컨설턴트로 1년 6개월, 지금은 인증심사 감사인으로 일하면서 깨달은 것은 보안 직종 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갈래로 나눠져 있다는 것이다.
학부시절 연구할 때에는 제로데이 찾고 CVE로 바운티도 얻는 상상을 하며 오직 기술력만이 무기라 생각했다면, 지금은 결국 개발, 구축과 관리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언어(외국어)의 중요성이 더 크게 다가온다.
그래도 20대가 가기 전에 CVE하나는 얻는 것이 목표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정리하고 발전해야 한다.
웹/모바일 모의해킹
학습가능한 무료 기초강의가 없어 전자책이나 영상강의로 제작해볼 생각이다. 오프라인 강의로 제작한 자료를 활용하여 우선 블로그에 연재 예정이다.
클라우드
AWS를 실제운영해보고, 관련 모의해킹 연구까지 진행했던 경험을 잘 살려 추가연구, 자격증 취득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포너블
포너블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요즘은 퍼저로 크래시 분석해서 취약점 많이 찾는다는 동향은 알고 있으며, 1-day 분석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어
영어공부 해야한다.
블로그
조금 더 다양한 방향으로 시도해볼 예정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일상을 정리하면서, 관심사를 넓혀보려고한다.
그동안 오직 기술 하나에 몰입했던 블로그였다면, 앞으로는 여행 후기도 남기고, 제품 후기도 남기고 그때그때 관심있는 것들에 대해 글로 남길 예정이다. 2023년의 내 생각은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기 때문에, 스쳐가는 것들을 메모로 남기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기록해두고 싶다. 그때의 나는 어떤 것들을 가치있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부수입)
블로그 애드센스를 포함하여 추가 수입원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올해의 목표는 첫 애드센스 정산을 받아보고 싶다. 꾸준히 작성하는 블로그이지만, 글을 더 공들여서 쓰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버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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